매월 첫째 주 토요일 성모 신심미사.
고통의 순간에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은총을 약속.
교회 비오 10세와 베네딕도 15세는 첫 토요일 성모 신심미사를 할때마다 보속 행위를 실천하는 이들에게
전대사를 허락하셨습니다.
1917년 5월 13일 포루투갈의 작은 마을 파티마에서 루치아(10), 프란치스코(9), 히아친타(8)에게 발현하신 성모님께서는 어른이 될 때까지 살아남은 스페인 갈라시아 지방의 폰테베드라의 도로테아 수녀원에 있는 루치아 수녀에게 다시 발현하십니다.
1925년12월10일에 아기 예수님과 함께 오신 성모님은 한쪽 손으로 루치아 수녀의 어깨를 짚고 다른 손으로는 날카로운 가시에 박힌 심장을 들고 계셨습니다. 먼저 아기 예수님꼐서 말씀하셨습니다. “가시로 덮인 지극히 거룩하신 네 어머니의 성심을 위로해 드려라. 은혜를 모르는 이들이 순간순간마다 가시로 어머니의 성심을 찌르는데, 그 가시들을 빼 드리기 위해 통회하고 기도하는 사람은 없구나.”
그런 다음 성모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루차이, 내 딸아, 가시에 둘러싸여 찔리고 있는 내 심장을 보아라. 은총을 외면하는 사람들이 잘못된 일로 매 순간마다 내 심장을 찌르고 있고나. 적어도 너만이라도 나를 위로하여라.”
“그리고 매달 첫 토요일마다 다섯 번 끊이지 않고 보속의 정신으로 고해성사(첫 토요일 전후 8일 이내)를 받고, 영성체를 하며, 묵주기도 5단과 20분 동안 묵주기도와 20가지 신비를 바치는 신비를 묵상하는 사람에게는 죽음의 순간에 구원에 필요한 은총을 내려 돕겠다고 말하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까지 우리는 함께 모여 첫 토요일 성모 신심미사를 봉헌하고 있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에 박힌 가시를 빼 드리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파티마에 발현하신 성모님께서 약속하신 우리에게 닥쳐올 죽음의 순간, 그 구원에 필요한 은총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 중에 있으면 우리는 그 고통을 함께함으로써 사랑을 드러냅니다. 성모님께서 가장 완벽하게 예수님의 고통과 함께하셨고 우리도 이제 성모님과 함께 그 수난에 초대받습니다.
♦ 성모님에 대한 다섯가지 죄
무염시태를 부정하고, 동정성을 부인하며, 천주의 모친(인류의 모친)을 부정하고, 어린이들 마음에 성모님에 대한 불경과 무관심 및 증오심을 심어주는 것과 성모상 상본을 췌손하는 것입니다.